[해양캐스터]
목요일 아침까지 추위가 머무릅니다.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요, 하늘은 전국적으로 화창하다가 점차 흐려지겠습니다. 또, 중부지방에는 밤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.
목요일의 낚시지수는 대부분 빨간색을 띄며 출조가 어렵겠습니다. 특히, 동해 전 해상과 남해 동부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,풍속과 파고는 이어서 해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.
먼저 황해는 아직 차가운 수온이 회복되지 못한 모습입니다.바다의 온도가 10도에서 5도까지 보이며 만족스러운 조과는 어렵겠고요,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가거도에서 물결이 1.5m를 기록해 위험할 수 있겠습니다.
남해안도 안정적이지 않은데요,동부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거문도가 물결이 1.4m, 연도가 1.2m까지 높게 일겠고요,전체적으로 바람은 초속 8m로 불어서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합니다.
동해안은 중부 먼 바다에 풍랑 경보가, 남부에 풍랑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.풍랑주의보는 초속 14m의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, 유의파고가 3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됩니다.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죠, 따라서 출조는 미루셔야겠습니다.
제주는 위험하진 않겠으나 좋은 해황도 아닙니다. 수온이 12도에서 14도로 보이고요,물때도 좋지 않습니다. 내일의 바다 낚시지수였습니다
[정재경 해양캐스터]
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-9822(문의), 홈페이지(www.khoa.go.kr/onbada)
제공=대한민국 NO.1낚시채널 FTV(안혜령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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